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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마늘 곤드레 와사비
글쓴이 이승진 가야컨설팅 대표
근래에 특용 산나물류와 산야초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우리나라가 고령화사회가 되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아 졌고, 다이어트나 미용식 등 웰빙에 대한 마켓팅도 늘고, 도시에서 내려간 귀농자들에 의한 특용작물 재베가 늘고 있기 때문인 듯 하다.
나는 귀농자도 아니고, 농림사업을 하지도 않는 평범한 도시인이다.
그러나 그간 잦은 지방출장과 먾은 여행기회에 맛보았던 몇 몇 특용 산나물에 대한 유쾌한 추억을 잊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그 중에 특히 좋았던 몇 가지를 제목으로 삼고, 인터넷을 뒤져 간략한 소개를 해본다.
앞으로 이러한 종류의 특별한 산야초는 연령층을 불분하고 점차 좋아하는 이들이 늘 것이고, 재배자도 한결 많아지리라 본다. 강원도나 경상북도 등에는 이들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식당들도 늘고 있다. 원산지에 인터넷으로 통신판매하는 인터넷 쇼핑몰도 늘고 있다. 따라서 귀농자에게도 앞으로 점차 좋은 농산물 소득원이 될 수 있으리라고 추측해 본다.
다만 이러한 산야초들은, 기후와 토질, 수직 등에 매우 까다로운 것들이며, 재배기술도 아직은 보편화되어 있지 않아서, 처음 카우기는 쉽지 않을 것이며, 따라서 기존에 잘 재배한 경험이 있는 분이거나 농업관련기관의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산마늘[명이나물]
백합과에 속하는 산마늘은 주로 부엽이 두텁게 싸인 낙엽수림 하에서 생육한다.
산마늘은 울릉도에서는 명이나물이라고 하여 특히 유명하며, 눈이 많은 검인 울릉도 특유의 기후와 맞물려 이른 봄 눈 속에서 싹을 틔우고 자라나, 울릉 미역취(취나물)과 함께 그 향과 영양이 많기로 유명하다. 양평 등지에서 산지에 전문적으로 재배하는 곳이 늘고 있다.
산마늘은 주로 장아찌나 김치를 해서 먹는데, 소고기와 함께 하는 명이장아찌는 그 맛이 일품이다. 부산 동래온천 근처의 고급음식점에서 소고기 소금구이와 함께 싸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종업원에게 팀을 주면서 한 접시 더 달래서 실컨 먹은 기억이 있다.[사진과 함께 울릉도 산마늘 판매전문 울릉 아지야 홈페이지에서 인용]
곤드레
곤드레는 엉겅퀴과의 야생초로서, 태백산의 고지에서 자생하는 산야초다. 맛이 담백하고 부드러우며 향이 독특한 것이 특징으로 강원도 영월 정선과 평창의 특산물로 매년 5월에 채취한다. 곤드레를 끓는 물에 살짝 데쳐 갖은 양념에 무쳐 나물밥을 해서 먹으면 부드럽고 향이 독특하다. 곤드레의 어린 순은 데쳐서 나물, 장아찌, 튀김으로 먹거나 생으로 쌈을 싸서 먹는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할 수 있다.
500m 이상의 높은 산 중턱에서 자생하며, 바람이 불면 이리저리 (곤드레 만드레) 술취한 듯 흔들린다고 해서 곤드레라 불리우게 되었다고 힌다.
영월 어느 산골짜기 음식점(옥녀바위 앞이던가?)에서 곤드레를 넣고 오래 끓인 된장에 맛있게 비벼 먹은 유쾌한 기억이 있다.
고추냉이[와사비]
고추냉이(ワサビ 와사비)는 십자화과의 식물로, 뿌리를 갈아 먹는다. 사시미를 먹을 때 필수적이며, 일본요리에서 뿌리를 갈아 양념으로 쓴다. 이웃한 십자화과의 식물은 상추, 서양고추냉이(horseradish)와 겨자 등이 있다.
뿌리를 간 매운 맛은 겨자와 비슷하지만 고추에 들어 있는 캡사이신과는 또 다른데, 혀를 자극하기보다는 증기가 코로 올라오면서 자극하기 때문이다. 한국이 원산지며 한국과 일본의 냇가나 강가에서 자란다.
우리나라에서도 강원도와 경상북도의 일부 청정계곡에서 재배 생산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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