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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투자는 최소 3년 이상 길게봐야 용인·안성·가평·여주·이천 등 유망지역
“토지투자는 확실히 기대이상의 큰 수익을 올릴 수 있지만 쉽게 접근하기 힘들죠” 토지전문가 이승진 가야컨설팅 대표를 만났다.
호탕한 웃음소리와 서글서글한 눈매를 가진 그는 토지업계에서 인정받는 고수다. 한양과 경남기업, 한진중공업 등 건설사에서 신규사업과 현장관리 업무, 기획관리본부장 등을 지냈고 서울대에서 법학을 전공한 이력으로 복잡한 토지법규에 정통한 토지전문가로 소문이 났다.
“원래 땅을 좋아하고 시골과 농가주택에 관심이 많다”는 그는 토지투자는 기대이상의 큰 수익을 올릴 수 있지만 일반인이 곧바로 시작하기에는 쉽지 않다고 일렀다.
토지는 이론과 실제 경험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토지를 규제하고 있는 각종 공법법규를 알아야하고, 땅 서류에 정통하고, 현장을 자주 나가 직접 땅을 밟아보는 것이 중요해요”
그는 이론과 현장경험을 쌓다보면 좋은 땅을 고르는 눈이 저절로 떠질 것이라면서, 성공적인 토지투자의 길에 들어서기 위해선 누구에게 의지하기보다는 스스로 돈 되는 땅을 고를 수 있는 안목을 키워야한다고 강조했다.
“토지투자는 최소 3년 이상의 장기간을 소요하기 때문에 결코 서둘러서는 안됩니다.
더구나 은행돈이나 남의 돈을 빌려서 하는 그런 단기투기적인 자세는 버려야 하죠” 그는 기본적으로 “토지투자시에는 장기적으로 내다봐야한다”고 말했다.
특히 우리나라 땅은 ‘규제덩어리’이기 때문에 땅에 붙은 중요한 규제의 내용이 무엇인지 꼭 알고 진행해야 손해를 보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토지시장은 내년부터 오히려 투자분위기가 조금씩 살아날 겁니다. 올해 하반기에 집중적으로 쏟아 낸 정부의 토지 규제 및 수도권규제 완화 약발이 내년부터 서서히 가시화될 것이기 때문이죠”
그는 요즘 말이 아닌 부동산시장을 바라보면서 아파트, 상가, 경매, 토지는 같은 부동산이지만 전혀 특성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라면과 외제차 정도라고 보면 될까요?”
아파트는 생필품의 일종인 라면인 반면 토지는 외제차라는 것. 그만큼 토지시장은 성격 자체가 다르다는 이야기다.
토지 투자를 하는 사람들은 여윳돈을 가지고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보통이기 때문에 최근의 부동산 시장 흐름과는 맞지 않는 부분이 많은 셈이다.
현장을 누비는 그가 진단한 요즘 인기지역은 용인과 안성, 가평, 여주, 이천 등지다. 제2외곽순환도로, 제2경부고속도로, 제2영동고속도로 등과 중앙선 및 성남~여주 간 광역전철에 대한 기대감에서다.
또 내년 9월에 개통될 서울~춘천 간 동서고속도로도 관심사다.
서울 주변에서는 시흥 하남, 과천 등 그린벨트가 풀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대한 문의와 관심도 뜨겁다고. 이외에 지방에서는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해제될 것으로 기대되는 대전 인근의 충남권과 새만금, 김제 등도 유망지로 꼽았다.
"토지에 대한 확신이 없이는 토지전문가로 살아가는 일이 힘들다“며 말하는 그는 현재 일반인들도 쉽게 토지 투자에 접근할 수 있도록, 왕초보들을 위한 토지재테크 입문서를 준비중이며 교육장을 만들어 토지교육과 경매교육을 직접 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승진 대표는 토지전문가 이승진은 현재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서 토지중개와 토지컨설팅을 전문업체인 가야컨설팅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공인중개사협회와 건대 단국대 등의 평생교육원, 닥터아파트 스피드뱅크 등에서 토지 전문강의를 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개보다는 토지개발 관련 컨설팅업무에 주력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땅 보는 눈 높이고 좋은 땅 고르는 비법” 등 3권의 가야토지시리즈를 출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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