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지방도 603호 국도 승격

충청남도는 지방도 603호 태안군 근흥면 신진도리에서 만대항을 거쳐 대산까지 연결하는 56.1km 중 16.7㎞ 구간이 국지도 96호로의 승격되는 것으로 사실상 확정됐다고 밝혔다.

지방도 603호는 태안군 근흥면 신진도리에서 태안읍을 거쳐 이원면 만대리까지 총 56.1km로서, 그간 2009년부터 국지도 승격을 추진하여 오던 중, 그 중 신진도리에서
태안읍을 연결하는 16.7km 구간이 이번에 국도로 승격되는 것이다..

충청남도는 지방도 603호 노선이 4차로로 확장되면 국도 32호선과 연계돼 안흥항 등
휴양레저시설 접근성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지역 주민과 관광객 차량, 국방과학연구소
특수 차량 등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통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앞으로 지방도 603호선의 종점인 태안 이원에서 서산 대산을 연결하는 2.5㎞ 규모의 가로림만 연륙교 추진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