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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벨트 해제 - 보금자리 3차 사업지구 선정

  • 가야컨설팅
  • 2010-03-31 20: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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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벨트 해제 - 보금자리 3차 사업지구 선정

국토해양부는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그린벨트를 해제해 건설하는 보금자리주택 3차 사업지구로 서울 항동, 인천 구월, 경기도의 광명ㆍ시흥, 하남 감일, 성남 고등 등 5개 지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5개 지구는 도심 인근에서 20km 이내에 대중교통 및 광역 교통시설 등 기반시설이 양호해 도심 접근성이 좋으면서 공장, 창고 등이 난립해 훼손이 심한 그린벨트 지역이다.

이번 물량의 특징은 강남지역에는 없다는 것이다.
총 4만800가구에 달하는 보금자리주택 3차지구 물량이 한강 이남에서 쏟아진다.

이번에 선정한 3차 보금자리주택지구 5곳은 개발면적이 총 2천116만여㎡에 달한다.
이는 1차 시범지구 4곳(806만㎡)이나 2차 지구 6곳(889만7천㎡) 보다 2배 이상 큰 규모다.

국토부는 이번 3차 5개 지구에 2014년까지 총 12만1천300가구의 주택을 짓고 이 가운데 8만7천800가구를 전용 85㎡ 이하의 보금자리주택, 나머지 3만3천500가구를 민영 중소형 및 중대형 분양주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유일하게 구로구 항동(67만6천㎡)이 포함됐다. 총 4천500가구를 건설하고, 이 가운데 3천400가구를 보금자리주택으로 공급한다.

인천 구월지구(84만1천㎡)는 인천시청에서 1km 떨어진 곳으로 총 6천가구중 4천300가구가 보금자리주택이다.

이중 광명ㆍ시흥지구는 부지면적이 총 1천736만7천㎡로 분당신도시(1천964만㎡)에 버금가는 '신도시급'의 대형 단지다. 이곳에는 총 9만5천가구를 건설하고 이 가운데 6만9천가구를 보금자리주택으로 공급한다.

하남 감일(170만8천㎡)과 성남 고등(56만9천㎡)지구는 각각 위례신도시와 성남 판교신도시와 인접해 있어 입지여건이 뛰어난데다 주변 시세의 반값에 공급될 것으로 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하남 감일은 1만2천가구중 8천400가구를, 성남 고등은 3천800가구중 2천700가구를 보금자리주택으로 분양한다.

국토부는 5월중 지구지정, 10월중 지구계획을 수립하고 이르면 10월말께 사전예약에 들어간다. 본 청약은 1년 뒤인 2011년 10월께 시작되며, 입주는 2014년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각 지역별 특징]

◇광명ㆍ시흥
이번 3차 지구에서 가장 주목 받는 곳은 행정구역상 광명시 광명동과 시흥시 과림동 일대에 조성되는 광명ㆍ시흥지구로서. 부지면적이 총 1,736만7,000㎡로 3차 지구 전체 면적의 82%를 차지한다.

광명ㆍ시흥지구는 KTX 광명역과 인접해 있으며 제2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을 이용하기가 편리하다. 제3경인고속도로, 수도권 서부고속도로, 신안산선 등도 개통될 예정이어서 교통환경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항동, 인천 구월
서울의 경우 1ㆍ2차 지구에 강남권인 세곡ㆍ내곡지구가 포함됐던 것과 달리 3차 지구에는 강남권이 들어가지 않았다. 그러나 구로공단 등 근로자가 많은 서울 서부 지역을 지구로 지정해 저렴한 보금자리주택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항동지구는 서울, 부천ㆍ광명시의 경계에 위치하며 서울 도심에서는 17㎞ 거리에 위치한다. 2차 지구인 부천 옥길지구 인근이다. 지하철 1ㆍ7호선과 계수대로ㆍ옥길로 등을 이용,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다. 인근 수목원 및 공원과 연계한 쾌적한 주거단지로 개발돼 서울 구로 등 서부권의 주택 수요를 흡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 구월지구는 인천 남동구 구월동의 기존 시가지와 맞닿은 게 장점이다. 인천 도심권에 저렴한 주택을 공급하는 한편 인근 문학경기장 등과 연계해 생활체육이 함께하는 웰빙 주거단지로 개발된다.

◇성남 고등, 하남 감일지구
이번 보금자리주택 3차 지구 가운데 성남 고등, 하남 감일지구는 강남권에 인접한 만큼 1ㆍ2차 지구에서 공급된 경기권 보금자리지구들보다 입지가 뛰어나다.

성남 고등지구는 판교나 분당 신도시와 가깝고 하남 감일지구도 서울 강동구와 이웃해 서울 강남권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인릉산ㆍ청계산, 상적천 등 인근 자연환경과 조화되도록 저밀도 개발이 이뤄질 예정이다. 분당~내곡 고속도로, 용인~서울 고속도로가 인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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