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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산, 경기도 제3의 도립공원 추진

  • 가야컨설팅
  • 2008-09-29 22: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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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산, 경기도 제3의 도립공원 추진
 
경기도 5개월 실사결과, 9월초에 남·북부 각 1곳씩 발표
명성산은 제4 도립공원 유력…소요산은 사찰 땅 많아 문제

경기 안양, 군포 일대의 수리산(475m)이 경기 제3 도립공원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소요산, 명성산, 철마산 중 한 곳도 연내 경기 제4 도립공원으로 지정돼 내년부터 본격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중 경기도 포천과 강원도 철원에 걸쳐있는 명성산(922.6m)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는 수리산, 청계산, 소요산, 명성산, 철마산 등 5개 산을 지난 4월부터 5개월 동안 도립공원 타당성 조사에 대해 실사한 결과 수리산이 최고 평점을 받아 9월 초 최종 발표만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경기 남부의 남한산성에 이어 수리산이 도립공원으로 사실상 확정됨에 따라 남부에 2곳의 도립공원을 갖추고, 북부도 지역 안배와 주민 편의를 고려, 가평 연인산에 이어 한 곳을 추가로 지정해 2곳으로 가꿀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리산은 산 전체(182만 평)가 도유림으로, 별도의 토지수용 비용이 들어가지 않으며, 접근성과 생태환경이 뛰어난 점이 최고로 평가받았다. 2순위를 받은 동두천의 소요산은 지역안배 차원에서는 합격점을 받았으나, 인근 사찰이 강력히 반대하고 있고,  50%에 달하는 사찰 소유 토지의 수용 문제가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지적됐다.

3순위의 청계산은 국유림이 많고, 자연경관적 측면에서는 합격점을 받았으나, 지역안배 차원이 결정적 흠으로 작용했다고 도 관계자는 밝혔다. 명성산은 산정호수를 끼고 있는 한편 억새축제로 유명한 산으로 도립공원 지정 요건을 갖추고 있으나, 산 뒤편으로 포 사격장이 있어 군부대와 협의가 있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철마산은 이미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천마산과 인접해 있다는 점이 결정적 흠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는 7월 말 1차 실사 결과가 나옴에 따라 지역안배와 주민편의, 토지수용문제 등을 최종 감안해 9월 초 최종순위를 발표할 계획이다.

자연공원법 시행령 제4조에 규정된 도립공원 지정기준은 자연보존상태가 양호하고, 야생동ㆍ식물이 서식ㆍ자생하며, 지형의 경관미가 수려할 것(자연경관), 문화재 또는 역사적 유물이 있으며 보존의 가치가 있을 것(문화경관), 각종 개발로 지형의 경관이 파괴되지 아니하고 파괴될 우려도 없을 것(지형보존), 지역별 균형적인 배치와 국민의 공원탐방권역을 고려할 것(위치 및 이용편의), 국유지 또는 공유지의 면적에 비하여 사유지의 면적이 적을 것(토지소유) 등이다.

경기도는 지난 71년 남한산성 일대 1,100만 평을 제1 도립공원으로, 2005년 가평군 연인산 일대 1,133만 평을 제2 도립공원으로 지정했다.


경기도, 연인산 도립공원 2007년 05월14일 착공

경기도의 대표적인 산악관광지대이며 생태자연인 연인산(1,068m) 도립공원 조성사업이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

연인산 도립공원은 2014년까지 도비와 민자 등 1,200억원을 투입, 2009년까지 1단계, 2010년부터 2014년까지 2단계로 나눠 조성한다.

이번에 착공하는 1단계 공사는 596억원을 투자, 승안리 집단시설지구(7.3ha)에는 방문자센터, 숙박·상업시설, 들꽃테마공원 등 백둔리 공원시설지구(2.7ha)에는 자연체험시설, 생태탐방로,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약4만평에 조성하게 되며 2009년 12월 완공할 예정이다

연인산은 예전에는 우목봉이라 불리웠던 곳으로 용이 하늘로 날아오르며 아홉굽이의 그림같은 경치를 수 놓았다는 용추구곡과 철쭉, 얼레지, 양지꽃 등의 군락지로 유명하며, 정상부근에는 아홉마지기골이라는 넓은 분지에 철쭉이 가득하여 매년 5월에는 연인산 들꽃축제가 개최된다.

경기도관계자는 “공원조성이 완료되는 2009년에는 경춘선 복선전철과 서울~춘천간 고속도로가 개통되어 연인산으로의 접근이 용이해진다”며 “명지산군립공원, 축령산, 칼봉산 자연휴양림등과 함께 경기북부지역의 대표적인 산악관광메카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2005년 9월 연인산 도립공원 지정을 고시, 도민휴식의 장소, 자연자원보존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기본구상으로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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