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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 화물열차 부분운행 개시

  • 가야컨설팅
  • 2007-12-11 13: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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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산-봉동 오가는 개성공단 정기열차 운행
문산- 도라산 - 판문 간


남측 문산역과 북측 봉동역을 오가며 개성공단 화물을 나를 예정인 경의선 열차가 12월11일 오전 마침내 역사적인 정기 운행을 시작했다. 경의선 열차는 지난 5월 1회에 한해 시험 운행한 적이 있지만 정기적으로 운행하게 된 것은 1951년 6월 12일 운행이 중단된 이후 56년만이다.

그동안 개성공단 원부자재와 생산품은 컨테이너 트럭으로 경의선 도로를 이용, 남북을 오갔다. 앞으로 철도를 이용하게 되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신속하게 운반할 수 있게 된다.

개성공단 화물열차는 12월11일 오전 6시20분쯤 문산역을 출발한 뒤, 도라산 남측 출입사무소(CIQ)에서 간단한 수속을 마치고, 8시30분쯤 군사분계선(MDL)을 통과했다.
이어 8시40분 경 판문역에 도착했다.
이 열차는 오전 11시50분 판문역을 출발해 12시 44분 문산역 1번 플랫폼으로 돌아왔다.

경의선 정기 화물열차는 2~3년 뒤 봉동역에 화물터미널이 들어설 때까지는 판문역까지만 운행된다.

첫 화물열차는 기관차 1량과 화차 10량, 차장차 1량 등 총 12량으로 구성됐다. 남쪽에서는 도로 경계석과 신발 원부자재 등을 실어 보냈고, 북쪽에서는 신발과 의류, 유압실린더 등 개성공단 생산품을 반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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