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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바다 강원도 고성군

  • 가야컨설팅
  • 2006-01-01 14: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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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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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군은 널리 알려진 대로 청정지역의 대명사이자 천혜의 자연 환경을 갖춘 사계절 관광지다.

금강산으로 가는 길목에 자리잡은 통일전망대,기나긴 해안선을 따라 끝없이 펼 쳐진 해수욕장과 백사장,마치 한 폭의 그림같은 항.포구들,그리고 건봉사과 청 간정 등의 많은 문화유산이 최고의 관광지로 손색없는 풍광을 자랑한다.

청정의 고장,고성군이 "남북교류의 전진기지"이자 "통일 이후 한반도 관광의 중 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대대적인 변신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고성군은 현재 <>해양심층수 개발 <>남북교류타운 설치 <>화진포 해 양박물관내 수족관 신축 <>대규모 골프장 건설 <>바다목장화 사업 <>미시령 터 널 공사 등 접근도로망 확충을 적극 추진중이다.

지난 2000년부터 국책사업으로 진행중인 해양심층수 개발은 2010년까지 산업특 화단지를 조성,본격적으로 심층수 시제품을 내놓는다는 구상아래 올해부터 부지 조성과 공동 연구센터 신축,취수관 설치 등에 나서기로 했다.

남북교류타운 설치는 육로 관광과 통일을 대비하고 고성군을 비무장지대(DMZ), 설악산 금강산과 연계한 문화적 관광명소로 조성하기 위한 기초작업이다.

강원도와 함께 2007년까지 현내면 명호리 및 송현리 일대 14만1천1백93 (4만2천 7백10평) 부지위에 조성할 계획으로 현재 2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고성군은 또 전세계적으로 희귀한 조개류와 산호류,화석류 4만여점이 전시되고 있는 화진포 해양박물관에 3층 크기의 수족관 건립을 마무리,오는 6월 문을 연 다.

이 수족관에는 크고작은 33개의 수조에 1백25종 2천3백90여마리의 어류가 전시 되며 특히 대형수조에는 반원형의 해저터널도 설치됐다.

고성군수는 "청정지역 고성군이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고장,보다 앞서가 는 고장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장기발전의 틀을 만들고 있다"며 "통일후 관광 중심지로 거듭날 고성군에 더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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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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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촬영지로 유명한 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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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정말 어울리는 곳이 강원도 고성이다. 금강산 육로관광의 출발지가 바로 고성이기 때문이다. 분단의 아픔을 가지고 있는 동시에, 분단을 뛰어넘는 희망까지 가지고 있는 고장이다. 항구와 항구로 이어진 해안도로가 아름다워 영화나 드라마가 많이 촬영되고 있다.

만일 강원도 고성의 끝과 끝을 해수욕장으로 나눈다면, 남단 봉포 해수욕장에서 시작해 명파 해수욕장까지라고 말할 수 있다. 그렇게 고성은 항구와 해수욕장으로 쭉 이어진 해안도로의 고장이다. 바다와 맞닿아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해안도로를 달리다 보면 통일전망대를 끝으로 고성의 길은 끝이난다. 끝없이 달리고 싶게어지는 해안도로는 고성을 대표하는 길이다.

해안도로를 따라 통일전망대 방향으로 달리면 ‘화진포’에 다다르게 된다. 화진포는 해당화가 만발해 붙여진 이름으로 둘레 16km의 동해안 최대 자연 호수다. 화진포를 중심으로 화진포 해수욕장, 화진포 해양박물관, 이승만 전대통령 별장, 김일성 별장으로 알려진 ‘화진포의 성’ 등 둘러볼 곳이 많다. 카메라 렌즈를 어느 곳에 맞춰도 좋을 만큼 탄성이 절로 나오는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화진포의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화진포 해수욕장은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해졌다. 영화 ‘태양은 없다’에서 정우성, 이정재가 아이들과 해안에서 축구하는 장면을 촬영했다. 영화 ‘파이란’에서는 장백지가 비디오 촬영을 한 곳으로 나왔다.

특히 드라마 ‘가을동화’ 촬영지로 소문이 나면서 이곳은 사람들로 북적이기 시작했다.
화진포 해수욕장은 수심이 얕고 깨끗해, 휴가철에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백사장의 길이는 약 1.7km이고, 해수욕장 앞에 있는 작은 섬 금구도를 배경으로 시작되는 일출이 장관이다.

화진포 부근에는 또다른 볼거리들이 풍성하다. 김일성 별장으로 알려진 ‘화진포의 성’은 1938년 지어졌다. 1948년부터 김일성과 가족들이 하계 휴양지로 머물던 곳으로 당시 지상 2층, 지하 1층 건물이었다고 한다. 지금은 전쟁중 훼손된 것을 복원해서 운영하고 있다. 화진포 해수욕장이 한눈에 들어올 정도로 풍광이 좋은 곳이다.

화진포 부근에 있는 이승만 초대 대통령 별장은 학생들의 수학여행 때 꼭 들르는 곳이다. 1954년 만들어졌지만, 4. 19 당시 붕괴됐다고 한다. 하계 별장으로 사용한 곳으로 화진포에서 낚시를 했다고 전해진다.

1999년 7월, 육군에서 본래 모습대로 신축 복원했고, 유가족들로부터 유품 53점을 기증받아 전시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원래 별장이 있던 자리에는 현재 군인 콘도가 자리하고 있다. 별장은 콘도 밑에 복원되어 있다.

화진포 해수욕장 한켠에는 이기붕 별장이 들어서 있다. 1920년대 외국인 선교사들에 의해 건축되었다고 전해진다. 휴전 후 부통령 이기붕의 처 박마리아가 개인별장으로 사용한 곳으로 1999년 7월 전시관으로 리노베이션했다.

그리고 해양박물관 역시 이곳의 자랑이다. 멀리서 보면 마치 하얀 배가 육지 위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 곳으로 3층 건물 중 1층과 2층에는 희귀한 각종 패류와 다양한 수중 생물이 전시되어 있고 3층에는 휴게실이 마련되어 있다. 머리 위로 고기들이 헤엄쳐 다니는 것을 볼 수 있는 해저 터널이 이곳의 자랑이다. 연중무휴 개관하고 , 입장료는 어른 5천원이고 청소년과 군인은 4천원이다.

고성의 또다른 매력 ‘포구’
싱싱한 활어회와 바다낚시의 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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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에서 통일전망대 방향으로 차를 몰고 가다 보면 만날 수 있는 반가운 이름이 있다. 바로 고성의 또다른 매력인 ‘포구’다. 아야진항을 시작으로 공현진항, 거진항, 대진항, 가진항, 문암2리항이 대표적인 포구다. 거대한 배들이 들낙날락하는 항구와는 달리 따뜻한 정과 매력이 솔솔 풍긴다.

새벽 바다로 나가 만선의 꿈을 안고 돌아온 작은 배들, 포구에 오밀조밀하게 묶여 잔잔한 파도에 이리저리 움직인다. 대규모 어판장에서 느낄 수 있는 시끌벅적함은 없지만, 삶의 체취는 피부로 느낄 수 있다. 새벽 바다에서 잡아 올린 고기를 손질하는 어부오 ㅏ소박함이 묻어난다. 그물을 손질하는 아낙네의 손길이 바쁘게 움직인다. 그들과 어우러진 포구의 모습을 마음속에 그대로 담았다.

고성의 최남단에 있는 아야진항은 바닷가에 바위가 많아 낚시하기 좋은 항이다. 마을의 평안과 자손들의 번창함을 빌기 위해 남쪽 마을에 여자 신을 모신 작은 서낭인 ‘암서낭’이 있다. 북쪽 마을에는 남자 신을 모신 큰 서낭 ‘숫서낭’이 있는데, 매년 산신제를 지내는 풍습이 내려오고 있다. 2km의 깨끗한 해안선과 고운 모래 백사장이 있어 피서객이 자주 찾는 곳이다.

문암2리항이 있는 문암 2리는 섬과 다름없는 마을이다. 마을이 하천과 바다로 둘러쌓여 있기 때문이다. 조용하고 여유로운 항구다.

주말에 1백여 명이나 되는 낚시꾼이 몰리는 공현진항. 공현진항은 싱싱한 활어로 유명한 곳이다. 주변 공현진 해수욕장은 1만2천여 평의 드넓은 백사장이 펼쳐져 있고, 얕은 수심으로 피서객들이 즐겨 찾는 해수욕장 중 하나다.

동해안 포구항 중 아름답기로 소문난 가진항. 예전부터 다른 어항보다 수산물이 많이 나는 곳으로 해질 무렵 해안도로의 풍경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1990년에 개장된 가진 해수욕장은 마을과 4천여 평의 백사장이 인접해 있어 민박을 구하기가 쉽다.

고성의 최북단에 위치한 항구로 유명한 대진항은 털게, 문어, 우럭 등이 많이 잡히는 곳이다. 대진 해수욕장은 통일전망대 길목에 위치해 있어 1년 내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거진항은 산세가 ‘거(巨)’자와 같이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태백산맥 줄기가 해안을 에워싸고 있어 천혜의 어항으로 발전해왔으며 명태의 주산지로 명태축제가 열리는 곳이다. 명태 아가미만을 따 무채와 함께 버무린 ‘명태 서거리’, 차좁쌀로 ‘명란식혜’ 등 다양한 별미 음식을 맛볼 수 있다. 거진해수욕장은 앞바다의 흰섬과 주변의 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

고성의 대다수 해수욕장은 군사 보안 시설인 관계로 매년 7월 10일부터 8월 20일까지 개장한다.


울창한 송림이 멋들어진 ‘송지호’
인심 잃은 정부자의 전설이 내려오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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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에는 화진포와 쌍벽을 이루는 아름다운 호수 송지호가 있다. 송지호는 이름처럼 소나무 숲이 울창하다. 겨울 철새 고니의 도래지로 유명하다. 송지호 주변에는 높은 탑처럼 생긴 건물이 들어서 있는데, 철새 탐조를 위해 지은 것이다.

송지호 주변에는 차가 다닐 수 있는 작은 길 하나가 있다. 대로변을 달리다 군부대 앞에서 작은 길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다. 그곳이 바로 송지호 주변 길이다. 둘레가 약 4km나 되어서 걸어서 한바퀴를 돌기에는 약간 부담스럽다.

그 길로 들어서면 갈대밭 사이로 유유히 떠다니는 물새가 먼저 사람을 반긴다. 물빛이 청명하고, 수심이 일정해 바람이라도 불지 않으면 물이 정지해 있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다. 호수 주변 길을 따라가다 보면 산책 코스로 좋은 작은 숲길이 나온다. 약 20~30분 정도 걸리는데 길 끝으 로 가면 나지막한 동산에 정자 하나가 있는데 그곳에서 송지호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송지호에서는 6월부터 9월까지 재첩이 많이 채취된다. 8월 초에는 송지호 재첩잡이 체험 축제가 일원에서 열린다. 재첩 직접 잡기, 잠수복 입어보기, 재첩국 만들기, 시식회 등 소박한 농촌 축제를 느낄 수 있다. 이곳에서 500m 떨어진 곳에는 송지호 해수욕장이 있다.

송지호에는 재미있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온다. 송지호는 원래 비옥한 땅이었다고 한다. 이곳에 정거재라는 포악한 부자가 살았는데, 동네 사람들에게 인심을 모두 잃었다. 그런데 어느 날 유명한 고승 하나가 이곳을 지나다가 정거재에게 몹쓸 짓을 당해 쫓겨나면서 문간에 있던 쇠절구를 정부자의 금방아가 있는 쪽으로 던져버렸다. 그러자 쇠절구가 떨어진 곳에서 물기둥이 치솟기 시작하면서 이곳이 송지호가 됐다고 한다. 지금도 맑은 날 오봉산에 올라 송지호를 자세히 보면 누런 금방아가 보인다고 전해진다.


이곳 송지호에서도 영화 ‘파이란’의 촬영이 이뤄졌다. 파이란이 죽은 후 시신을 수습하러 가는 도중 강재가 스케이트를 타던 호수가 바로 송지호다.


6대 적멸보궁 ‘건봉사’
천 년의 고찰, 전쟁으로 모두 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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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멸보궁이란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셔놓은 사찰을 말한다. 중국에서 유학한 신라 자장율사는 종남산에서 진신사리 100과를 얻어서 다섯 곳에 나눠 봉안했다고 전해진다. 경남 양산의 통도사, 강원도 평창 상원사, 강원도 설악산 봉정암, 강원도 영월 법흥사, 강원도 정선의 정암사로 5대 적멸보궁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고성에도 진신사리가 있는 적멸보궁이 있다. 바로 ‘건봉사’다.

역사적 연유는 이렇다. 자장율사는 부처님의 치아사리를 통도사와 월정사에 봉안했다고 한다. 그런데 임진왜란 때 통도사에 있는 사리가 탈취 당한 후 사명대사가 다시 찾아와 이곳 건봉사에 봉안했다고 전해져 내려온다. 이 치아사리 1986년 도난당했는데, 도굴꾼들이 여관에서 잠을 자다 이상한 꿈을 꾸게 되서 그냥 놓고 도망쳤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때 12과의 사리 중 4과가 없어지고, 현재는 8과만 남아 있다.

임진왜란 때는 이곳이 승병 봉기처가 될 정도로 규모가 컸다고 한다. 융성기 때는 3천1백83칸의 대가람이었지만, 6. 25 때 ‘불이문’만 남고 모두 소실되었다. 원래는 민통선 안에 있던 사찰로 일반인들이 갈 수 없었지만, 지금은 건봉사지 사찰 복원 사업과 함께 일반인에게 공개됐다. 무지개 모양의 능파교는 보물 제 1336호로 지정되어 있다. 천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고찰이지만, 전쟁의 참화를 입어 그 모습을 볼 수 없음이 안타깝기만 하다.


글 / 최영진 기자 사진 / 백성우

고성이 자랑하는 八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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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은 8가지 음식을 자랑한다.

‘어부들의 속풀이 음식으로 유명한 ‘자연산물회’, 고성군의 대표 어종인 명태로 만든 단백질이 풍부한 저지방 음식 ‘명태지리국’, 겨울철 별미로 꼽히는 ‘도치두루치기’는 소주 안주로 그만이다. 지방이 적은 ‘토종흑돼지’, 하얀 속살의 담백한 맛이 일품인 ‘털게찜’, 입 안에서 살짝 터지는 알의 쫀득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도루묵찌게’도 자랑이다. 청정 고성에서 잡아 올린 미꾸라지로 만든 ‘추어탕’, 고성 특유의 동치미로 맛을 내는 ‘고성막국수’가 유명하다. 고성에서 알아주는 음식점 중 한 곳이 바로 ‘박포수가든’이다. 동치미 국물로 맛을 낸 막국수로 유명한데, 바닷물로 정수 한 동치미를 소나무 숲에서 숙성시켜 시원하고 깊은 맛이 일품이다. 휴가철에는 발디딜 틈도 없을 만큼 사람들이 몰려든다. 3대째 이어오고 있는 이곳의 이름 ‘박포수’는 할아버지의 별명이었다고 한다. 화진포 콘도에서 통일전망대로 가는 도로변에 위치해 있다. 문의 033-682-4856

파도 소리에 잠을 자고, 일출에 잠을 깨는 곳 ‘씨랜드 펜션’
씨랜드 펜션은 봉포항과 봉포 해수욕장이 가까이에 있다. 걸어서 2분이면 바닷가에 갈 수 있을 정도로 가까워 파도 소리를 들으며 잠이 드는 멋진 곳이다. 또 주변에 대학교가 있어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는 것도 장점. 그리고 봉포항에서 건져 올린 싱싱한 활어회를 맛볼 수 있는 활어장이 가까이 있다. 객실은 온돌방과 침대방으로 나뉘는데, 각종 취사시설이 구비되어 있으며 옥상과 뒤뜰에서 바비큐를 즐길 수 있다. 차로 20분이면 설악산에 갈 수 있고, 화진포와 백담사 등도 가까운 곳에 있다. 예약하면 전용 낚시배를 이용해 바다 낚시도 할 수 있다. 문의 033-633-6222(www.slpens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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