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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19] 강원도 철원지역★

  • 가야
  • 2004-12-19 12:00:30
  • hit7646



분단의 아픔을 간직한 철원평야와 한탄강



[위치와 행정구역]

철원군은 태백산맥의 금강산에서부터 경기도쪽으로 뻗어내린 광주산맥을 등받이 처럼 동쪽에 대고, 서울에서 원산에 이르는 추가령열곡을 서쪽을 바라보는 한반도의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다.

북위 38도, 동경 127도에 위치한 철원군은 동쪽으로는 화천, 양구, 서쪽으로는 경기도 연천, 남쪽 으로는 경기도 포천과 접한 지역으로 휴전선 155마일 중 28%인 43.6마일을 포함하고 있다. 행정구역은 4개읍 3개면으로 이루어져 있다.


[면적 및 인구]

금학산, 명성산, 대성산 등의 명산과 절경이 곳곳에 자리잡은 아름다운 천혜의 땅 철원군의 면적은 899.㎢(전국의 0.83%)으로 그 중 농경지가 282.5㎢(31.4%)이고 농가 호당 평균 1.8㏊의 농경지를 보유하고 있는전형적인 농사의 고장이다.

1995년에 65,000여명으로 최다였던 인구는 이농현상으로 점차 감소하여 현재는 51,000여 명에 17,000여 가구가 살고 있다. 그러나 지방자치제 이후 농촌으로 돌아오는 인구가 늘어나 6만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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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투기꾼들 "철원 앞으로"

뜬소문에 사재기 극성


강원도 철원 일대 토지시장이 어지럽다. 경기도 파주.문산.연천 등지에서 땅 투자를 하던 이들이 철원 쪽으로 넘어가 땅값을 부추기고 있다.

수도권 북부지역의 토지시장을 주도하던 파주 일대가 지난달 25일 토지투기지역으로 묶이자 투기세력이 규제가 없는 철원 일대로 몰려간 것이다.

현지 중개업계에 따르면 철원군 동송읍과 서면 와수리 등지에 외지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최근 두 달 새 땅값이 20% 넘게 뛰었다. 외지인들은 전답을 주로 사재기하고 있는데, 도로변은 평당 5~7만원, 안쪽은 평당 2만~3만원을 호가한다. 철원 일대 전답은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평당 1만~2만원이 고작이었다. 입지가 좋은 도로변도 평당 4만~5만원 선이었으며 그나마 거래도 뜸했다.

그러나 파주 등지에서 규제를 피해 몰려든 투기꾼들이 쓸 만한 전답을 매입하면서 최근 호가가 갑자기 오른 것. 철원 신도시 개발 소문이 난데 없이 나돈 것도 투기 바람에 한몫했다.

문제는 외지에서 건너온 전문 투기꾼들이 시장을 교란해 일반인들이 뒤늦게 뛰어들 경우 낭패를 당할 수 있다. 특별한 개발계획이 있어 토지수요 증가를 예상하고 땅을 사거나, 건축 목적으로 매입하기보다는 단기 차익을 겨냥한 '폭탄 돌리기식' 거래가 대부분이다.

파주 흙부동산 관계자는 "주식 투자하듯이 단순 차익을 노리는 투자가 대부분이다. 외지인끼리 치고받는 식이다. 어느 정도 값이 올라 전문 투기꾼들이 빠져나가면 막바지에 구입한 이들만 오랫동안 돈이 묶여 애를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파주 토지 전문가 김진한씨는 "철원 땅 투자는 선도 세력이 발을 빼면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냉각될 수 있으므로 신규 투자는 신중해야 한다"며 "특별한 개발 재료가 나오기 힘든 지역이기 때문에 장기간 자금이 묶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성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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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땅 폭탄 돌리기' -- 외지인 투기 부추겨... 묻지마 투자 금물 | 2004/09/14 09:38


강원도 철원 일대 토지시장이 어지럽다. 경기도 파주ㆍ문산ㆍ연천 등지에서 땅 투자를 하던 이들이 철원 쪽으로 넘어가 땅값을 부추기고 있다.

수도권 북부지역의 토지시장을 주도하던 파주 일대가 지난달 25일 토지투기지역으로 묶이자 투기세력이 규제가 없는 철원 일대로 몰려간 것이다.

현지 중개업계에 따르면 철원군 동송읍과 서면 와수리 등지에 외지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최근 두 달 새 땅값이 20% 넘게 뛰었다. 외지인들은 주로 전답을 사들이고 있는데, 도로변은 평당 5∼7만원, 안쪽은 평당 2만∼3만원을 호가한다.

철원 일대 전답은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평당 1만∼2만원이 주류를 이뤘으면 입지가 좋은 도로변이 평당 4만∼5만원 선에 간혹 거래되곤 했다.

그러나 파주 등지에서 규제를 피해 몰려든 투기꾼들이 쓸만한 전답을 매입하면서 최근 호가가 갑자기 올랐다. 난데없이 철원신도시 개발 소문이 나돈 것도 투기 바람에 한몫했다.

이 지역 땅 거래는 거의 외지인들에 의해 이뤄지고 있다. 특별한 개발계획이 있어 토지수요 증가를 예상해 땅을 사거나, 건축 목적으로 매입하기보다는 ‘폭탄 돌리기’ 식의 거래가 대부분이다.

파주 H부동산 관계자는 “단순히 단기 차익을 올리려는 투자가 대부분이다. 외지인끼리 치고받는 식이다. 어느 정도 값이 올라 전문 투기꾼들이 빠져나가면 막바지에 구입한 이들만 오랫동안 돈이 묶여 애를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파주 토지 전문가 김진한씨는 “철원 땅 투자는 선도 세력이 발을 빼면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냉각될 수 있으므로 신규 투자는 신중해야 한다”며 “특별한 개발 재료가 나오기 힘든 지역이기 때문에 장기간 자금이 묶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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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철원 군사시설규제 완화 추진

2004-12-1 기사

【鐵原】철원군은 지역에서 운용되는 군사시설보호구역안이 주민 재산권 보호 및 주택난 해소에 걸림돌로 작용한다고 보고 고도제한 상향조정방안 등을 해당 군부대에 건의하기로 했다.

 30일 철원군에 따르면 국방부 군사시설보호구역심의위는 지난 3월 육군 청성·오뚜기·백골부대 관할인 동송읍 이평리, 갈말읍 신철원·지포리, 서면 와수리 등 군내 22개 리단위 마을 131만평에 대해 군사시설보호구역을 변경했다.

 그러나 변경구역 대부분이 구색 맞추기식에 그친데다 주민요구사항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곳이 많아 주민 재산권행사의 제약은 물론 생활불편이 지속되게 됐다.

 이때문에 철원군은 12월중 고도제한 상향 및 행정위탁지역 확대 등 세부계획을 수립해 해당 군부대에 규제완화를 요청하기로 했다.

 군이 건의할 계획인 규제완화구역은 5층 15m이하인 갈말읍 군탄리와 지포리, 신철원4리 일대의 고도제한 완화와 플라즈마사업지인 서면 와수리 및 자등리일대 행정위탁지역 확대 등이다.

 또 5층 15m인 동송읍 이평 4·5·7·8·9·11·12리일대의 고도제한을 15층 45m로 상향조정하는 것과 동송읍 장흥 4·5리일대의 5층 15m이하 행정위탁지역 지정 등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2년동안 10층이상 건물신축을 신청한 10여건의 아파트신축건이 관할 군부대로부터 모두 부동의 통보를 받았다”며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행정위탁지역 확대방안을 관할군부대에 건의하기로 했다”고 했다. 李正國기자·jklee@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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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원주 물류축 구성
춘천=연합뉴스) 2004.12.24



강원도는 내년도 주요 역점시책을 2020년을 내다보는 큰 틀에서 남북과 동북아를 지향하는 권역별 거점 개발전략을 본격 추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또 서민경제 활성화 등 도민들의 삶의 질을 살피고 희망을 주는 민생도정을 핵심기조로 도정의 수준과 척도를 세계 기준에 두며 모든 시책과 사업들을 강도높게 추진하는 한편 도 전역을 생명.건강 산업의 수도로 육성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도는 남북과 동북아 거점을 지향하는 지역발전사업의 경우 중부내륙 지역은 원주∼철원 물류축을 형성해 기업.대학.전원휴양.평화도시 등 물류중심축 및 새로운 개념의 신도시로 조성키로 했다.

또 환동해권 공동발전을 위한 개발전략(Peace Sea) 추진, 3각 테크노 전략을 통한 춘천.원주.강릉광역권 지식산업클러스터 조성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남북과 동북아 시대를 대비, 순환교통망 체계를 조기 구축해 '井'자형의 간선교통망을 확충하고 폐광지역의 고원관광.휴양지대화, 접경지역 3대 모델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접경지역 3대 모델화 사업으로 총 2천999억원을 투입, 주거환경개선 등 181개 사업을 본격 추진해 철원지역은 평화시를 전제로 한 물류교류협력지로, 화천 양구 인제지역은 생태환경을 주제로 한 평화생명교류지, 속초 고성지역은 국제관광자유지대로 개발키 위한 관광교류협력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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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코스-당일치기 철원여행 | 여행맛집데이트코스 2004/10/09
http://blog.naver.com/eowho/60006475107


끝없이 펼쳐진 평야를 달려 철원으로!

강원도 철원은 가는 길부터 시원하다. 끝없이 펼쳐진 평야, 한탄강 옥계수를 따라 형성되어 있는 순담계곡, 고석정, 직탕폭포 같은 수려한 계곡이 보기만 해도 시원한 느낌을 주는 것이다. 또 민통선을 끼고 있어 심리적으로 좀 멀게 느껴지는 때문인지 아직까지 찾는 사람들도 많지 않아 도로사정도 좋은 편이다. 하루쯤 시간을 내 그런 철원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서울에서 자동차로 1시간 30분 밖에 걸리지 않는데다 분단의 아픔이 서린 전쟁유적지가 많아 이곳은 자녀들과 함께 가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당일치기 철원여행은 신천원(갈말읍)에 있는 철원군청에서 5km 떨어진 순담계곡에서부터 시작한다. 순담계곡은 고석정 5km 아래 순담 근처에 있는 협곡으로, '한국의 그랜드캐년'이라 불릴 만큼 기기묘묘한 바위와 벼랑, 모래밭이 한데 어우러져 절경을 연출한다.
6~7년 전부터 래프팅 명소로 떠오르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이곳은, '황소걸음'이라는 카페 맞은편 농공단지 앞 도로를 따라 10여 분 오르면 도착하게 된다. 물길이 넓고 센데다 깎아지른 듯 한 협곡이 많아 대학생들을 위시한 20~30대 직장인들의 래프팅 장소로 많이 이용되며, 인근에 있는 서바이벌장과 함께 기업체 연수 장소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철쭉이 곱게 피어나는 5월이나 피서철에는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도 많이 찾는다. 물이 깊어 그 흔한 물놀이조차 하지 못하는 곳이지만 기암절벽 사이로 흐르는 맑은 물을 바라보며 하얀 백사장에서 쉬는 즐거움이 물놀이 못잖은 시원함을 주기 때문이다.


그 다음 갈 곳이 철원팔경 중 철원 제일의 명승지로 꼽히는 고석정이다. 순담계곡에서 구철원 방향으로 5km 거리에 있는 고석정 국민관광지 내에는 넓은 잔디광장과 다목적 운동장, 고석정랜드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철의삼각 전적관, 철원온천관광호텔 등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들러 하루를 즐기기에 충분하다. 대부분 6.25때 맹위를 떨친 세이버 전투기가 전시돼 있는 전적관을 30분 내에 둘러본 후, '꺽정석상' 이 있는 광장을 지나 고석정으로 내려간다. 광장에서 300여 개의 계단을 따라 3분 정도를 내려가면 만나게 되는 고석정은, 고풍스러운 모습으로 강물을 굽어보는 정자가 아니라 한탄강 지류 한가운데 우뚝 선 기암절벽이다.



신라 진평왕 때 바위 위에 정자를 짓고 고석정이라 이름 붙였다 하나 지금 그 자리엔 소나무만 바위에 뿌리를 내린 채 고고하게 서있고, 정자는 고석이 내려다 보이는 곳에 시멘트로 지어져 있다. 이마저 한국전쟁으로 유실되었다 71년, 97년에 다시 건축돼 옛자취라곤 찾을 길이 없다. 하지만 눈아래 S자로 굽이치는 한탄강과 고석을 바라보는 즐거움은 어디에 견주어도 부족함이 없다.

한 폭의 그림같이 우뚝 솟은 10m 높이의 직벽, 맑은 옥빛으로 빛나는 한탄강, 시원하게 부는 바람.대도 임꺽정처럼 고석 꼭대기에 있는 자연석굴에서 하룻밤 묵어보고 싶은 충동이 일 정도로 그 곳은 아름답다. 하지만 석굴은 실족 등 안전사고가 잦아 현재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고석정에선 고석 아래 한탕강변에서 운행되는 모터보트를 타고 속속 밀려드는 래프팅족(?)을 따라 10여 분 한탄강을 달려보는 것도 즐겁다. 특히 유선장 아저씨(?)가 전해주는 임꺽정에 관한 이곳의 전설은 매력적이다. 함경도 재령 땅에서 관군에게 잡혀 참수당한 임꺽정이 이곳 전설 속에선 고석에서 한탄강으로 뛰어내려 '꺽지'라는 물고기로 환생했다는 것이다. 그 얘기를 들어서일까. 옥빛으로 맑게 빛나는 한탄강이 왠지 신비스러워 보인다.


고석정을 나온 후에는 국민관광지 내에 있는 철의삼각 전적관 관리사무소에서 운영하는 '철의삼각지 견학'에 참가하는 것이 좋다. 미리 견학신청서를 제출해 놓은 뒤 고석정을 구경해야 시간에 맞춰 전적지 견학을 갈 수 있는데, 견학지는 제2땅굴~철의삼각 전망대~'철마는 달리고 싶다'는 간판과 함께 열차의 잔해가 남아 있는 월정리역~한국전쟁 당시 열흘 동안 주인이 24번이나 바뀌었던 백마고지 전투전적비~노동당사 폐허 등(3시간 30분 소요)이다. 입장료와 주차료를 내면 전적관 관리사무소에서 민통선 출입증을 교부하며 관리사무소 운행요원의 안내에 따라 각각 자신의 차로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오후 2시 30분에 출발하게 된다.
하지만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만 출입증을 발급(화요일 휴무다)한다는 점에 주의하자. 고석정 입장료는 어른 1천5백원, 청소년 1천2백원, 어린이 8백원. 주차료는 당일에 한해 소형은 2천원, 대형은 4천원이다.


분단의 아픔이 고스란히 전해져 오는 전적지 견학을 하고 난 다음에는 전적관 뒷편에 있는 철원온천관광호텔 온천탕에서 피로한 몸을 푸는 것도 괜찮고 고석정랜드에서 아이들과 함께 놀이기구를 타는 것도 좋다. 국내 최초로 남녀공용 사우나 수영장을 갖춘 호텔 온천은 지하 850m 현무암 암반에서 생성되는 게르마늄이 일반 온천수보다 6~7배 더 높아 노화방지, 비만해소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온천욕장 벽면을 모두 통유리로 꾸며놓아 고석정 등 주변 경치를 바라보며 온천욕을 할 수도 있다. 이용료는 어른 6천원, 어린이 4천원이다.



서울로 돌아오는 길엔 SBS TV 드라마 '덕이'의 촬영지(각설이패들의 본거지)로 유명했던 직탕폭포도 들리는 게 좋다. 당시 세트장이 남아 있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고석정 국민관광지를 출발해 철원평야를 가로지르며 463번 지방도로를 타고 구철원 방향으로 가다 마당바위 쉼터 표지판이 보이는 삼거리에서 우회전, 새로 난 강변도로를 따라 2km 정도를 드라이브하듯 신나게 달리면 오른쪽으로 직탕폭포를 알리는 팻말이 보인다. 이곳에서 시멘트 포장도로를 1km쯤 더 가면 '한국의 나이아가라'라고 불리는 직탕폭포가 나타난다.

이 폭포는 우리 나라에서는 보기 드문 특이한 형태의 폭포로, 폭포의 폭이 80m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넓다. 하지만 길이는 약 3m. 지금은 물이 줄어 꼭 여울같은 모습이지만 물이 많을 때는 요란한 굉음과 함께 웅장한 자태를 드러낸다.
이 폭포 아래 쪽에 있는 자갈밭과 모래밭은 물놀이가 가능해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야영지로도 많이 이용된다. 특히 이 자갈밭엔 검고 구멍이 숭숭 뚫린 곰보돌(현무암)이 유난히 많아 이색적이다.

만약 철원에서 1박을 할 생각이라면 신철원 사거리에서 동쪽으로 2.3km 거리에 있는 삼부연 폭포나 복계산 기슭에 있는 10m 높이의 매월대 폭포, 북한과 남한이 반반씩 놓아 이었다는 승일교(순담계곡~고석정) 등도 들러 볼 만하다.


찾아 가는 길 - 자가운전

서울에서 의정부~포천~운천을 거쳐 신철원으로 가는 43번 국도가 가장 빠르다.왕복 4차선 도로로 길도 좋은 편. 시간은 약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또 시간이 넉넉할 경우에는 포천 이동막걸리와 갈비를 맛보며 갈 수 있는 별미 여행길로 소문난 구리∼진접∼일동∼이동∼김화로 이어지는 47번 국도도 이용할 만하다. 고석정까지는 신철원 사거리에서 문혜리 삼거리를 지나 463번 지방도와 만나는 사거리에서 좌회전, 승일교를 건너 1.1km 더 가면 된다. 또 동송읍에서는 이평사거리에서 우회전해 장흥리 방향 463번 지방도를 따라 15분 정도를 더 가면 고석정 국민관광단지에 닿는다.


기타정보
철원군청 관광경제과 : (033)450-5544
철의 전적지 관리사무소 : (033)455-3129
고석정랜드 : (033)455-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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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지방시대 개막] 철원 발전 토론회

접근망 확충·첨단산업 육성
통일대비 경원선 복원 가시화돼야


주제 : 지방분권시대 철원 발전 전략
발제 : 문 경 현 철원군수 권한대행
 


 먼저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군정에 반영하는 뜻 깊은 이 자리를 맞이해 올해 군정의 주요방향과 역점시책을 더욱 공고히 하고 내실을 기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됐으면 한다.

 최근 정부는 자립형 지방자치의 실현과 분권형 선진국가 건설을 목표로 지방분권특별법을 제정한 바 있다. 이러한 행정환경의 변화는 경제, 사회분야가 국가주도에서 지역주도로 변모하고 중앙집권적인 구조에서 벗어나 지역주민과 밀착된 사회구조로 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시대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각종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

 국토중앙지대로서 남북화해협력 시대를 대비한 기반시설확충을 위해 경원선 복원, 금강산 전철의 연결, 중앙고속도로의 철원연장 등을 최우선 과제로 정해 추진하겠다. 또한 철원의 꿈과 미래를 송두리째 수장시킬 한탄강 댐의 완전 백지화가 반드시 이루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다.

 특히 경원선 조기 복원을 군정 제1 목표로 정해 범 군민 운동으로 증폭시켜 국가적 관심사로 부각시켜 반드시 성사 시키겠다.

 농업중심의 경제구조에서 벗어나 청정지역 이미지에 부합되는 친환경적인 플라즈마 관련 산업을 적극 유치해 지식정보산업의 메카로 성장시키겠다. 이미 KAPRA 물리연구소가 입주했으며 글로벌 프론티어 시티 건설을 목표로 관련기업 유치, 산업단지 조성 등 후속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

 농산물 개방 시대를 맞아 농업 여건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과학영농으로의 전환을 통해 철원 농·특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 전국 최고의 밥맛을 자랑하는 오대 쌀의 명성유지와 고부가가치 농산물 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분야에 집약투자 할 계획이다. 더불어 복합영농을 통한 소득향상을 위해 시설하우스, 수출용 화훼단지, 신선채소 수출전문단지 육성에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또한 고품질 돼지고기 등 축산물의 브랜드 화를 목표로 축산물종합처리장, 조사료 생산 기계화단지를 조성하겠다.

 주 5일 군무제의 본격시행에 맞춰 테마가 있는 명물, 명소를 집중 육성, 수도권 가족단위 체험관광객 수요에 부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휴전선 체험을 위한 안보관광도로 개설, 면산 등산로 정비, 한탄강 래프팅 이용시설 확충, 직탕 폭포 관광지 조성사업 등을 조기에 마무리하겠다.

[토론요약]

장진혁 - 한탄강댐 건설 백지화 보존 대책 시급
김옥순 - 여성위원 30%대 늘려 참여 기회 확대
김춘만 - 수도권 접근 원활 중부고속도 연장
백종한 - 철새 관광 자원 활용 대규모 축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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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철원간 63km | 자연/건강/지리 2005/03/03 23:35


http://blog.naver.com/kimseye3/120010774828

중앙고속도로 철원연장 예비타당성 조사가 착수됐다.

 2일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한국개발연구원(KDI)과 서울시립대 교수 등 7~8명으로 구성된 연구진들이 중앙고속도로 철원연장 타당성 여부 조사에 들어갔다.

 연구진들은 다음달까지 중앙고속도로 춘천~철원간 63㎞ 구간을 둘러본 뒤 교통량 등을 고려해 오는 6월께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중앙고속도로 철원연장 사업은 1조7,515억원이 소요되는 대형 사업으로 당초 국가기간도로망 계획상 2013년 이후로 계획돼 있지만 예비타당성 조사가 오는 6월 완료될 경우 빠르면 2007년 착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申炯澈기자·chiwoo1000@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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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부동산 붐 '여전' 2005.5

법원 경매 최고 3배 낙찰… 투기예방 대책 시급

【철원】 철원지역 땅값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경매물건에서도 고가로 낙찰돼 접경지역에 대한 부동산투기 붐이 식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외지 부동산업자들이 평화문화프라자 조성사업 등 접경지역 개발사업을 미끼로 땅투기를 부추기고 있는 상황에서 철원과 인근 지역 부동산이 감정가의 2, 3배에 낙찰되자 지역주민들의 피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철원군과 연천군 등 접경지역 토지의 경우 한달에 20∼30건 정도 경매물건으로 나오고 있으며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의 물건이 첫 입찰부터 감정가보다 높은 가격에 낙찰되고 있다. 최근에는 철원군 김화읍 도창리 밭 366평이 감정가(2220만원)의 2배인 4859만원에 낙찰됐으며 철원 인근인 경기도 연천군 왕진면 논 1419평도 감정가(2954만원)의 3배가 넘는 9910만원에 낙찰자가 결정됐다.

이처럼 접경지역에 대한 수요가 몰리는 것은 장기적 투자목적 외에도 남북관계 개선에 따른 개발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같은 상황에서 LG필립스 LCD산업단지 보상금 8000억원과 인근 지역 공단개발에 따른 보상금이 이달부터 풀릴 것으로 보여 철원지역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한번 '부동산 광풍'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주민들은 "철원지역의 경우 수도권 다른지역에 비해 땅값이 싸고 대체토지가 많기 때문에 부동산 자금이 몰리는데 땅값 급등은 지역개발이나 주민들에게 악영향을 미치는 만큼 부동산 투기는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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