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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의정부 교외선 복선전철 추진

  • 가야컨설팅
  • 2010-04-11 08: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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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북부권 동~서로 잇는 첫 전철망
고양~의정부 교외선 복선전철 추진

추억의 서울교외선

주변의 빼어난 풍광으로 유원지들이 밀집한 서울교외선은 70,80년대 수도권 주민들의 쉼터로 그리고 대학생들의 MT촌으로 각광받았다. 노고산과 북한산 계곡을 둘러 도는 철길은 경춘선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하지만 90년대 들어 행락문화가 다양화되고 교통이 발달하면서 주변 유원지들이 쇠락의 길을 걷고 이용객이 감소하자 교외선과 함께 온릉역도 추억 속으로 사라지고 말았다.

경기도 고양과 의정부를 잇는 교외선 복선전철화 사업이 추진될지 관심을 끌고 있다.
경기북부지역을 동~서로 연결하는 유일한 철도망인 교외선은 2004년 적자가 누적되면서 운행이 중단됐으나 최근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검토 대상에 포함돼 다시 복선전철화될 가능성이 열렸기 때문이다.

교외선 복선전철화 사업이 추진되면 경기북부지역을 동~서로 잇는 첫번째 전철망이 된다.

경기북부지역의 경우 경의ㆍ경원ㆍ경춘선 등 서울을 중심으로 남~북을 잇는 철도망은 구축돼 있지만 동~서를 연결하는 철도가 없고 도로망도 동~서 연결 도로가 크게 부족한 상황이어서 이 지역 발전과 관광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서 연결 유일 철도망…6년째 방치

교외선은 1961년과 1963년 1ㆍ 2차로 나뉘어 능곡~대곡~대정~원릉~삼릉~벽제~일영~장흥~송추~의정부 31.8㎞에 걸쳐 개통됐다. 그러나 적자운행을 이유로 2000년 5월 관광용 증기기관차를 먼저 정지한 데 이어 2004년 4월 여객열차 운행까지 모두 중단된 상태로 지금껏 방치되고 있다.

교외선의 폐선과 부활

길이 31.9km로 1961년에 능곡~가능 구간이 개통되었으며, 1963년에 가능~의정부까지 완전히 개통되었다. 서울역을 시작으로, 신촌, 수색, 능곡, 일영, 송추, 의정 까지 운행했다. 의정부에서 성북 청량리 응봉 용산 서울역으로 순환 운행했지만, 1974년 청량리-성북구간의 국철이 복선전철화 되어 성북역까지만 운행하였다.

2000년 5월 16일부로 증기기관차가 운행을 중단하고, 2004년 4월 1일부터 모든 교외선 통근열차가 운행을 중단함으로써 수인선처럼 역사 속으로 사라질 뻔했으나, 2004년 10월 4일 야간운행열차로써 순환운행을 하며 부활했다. 첫차 7시 30분, 요금은 3만5000원 전후로 결정됐다. 운행열차는 무궁화호 특실을 개조한 교외선 전용 새마을호 열차로, 총 198석의 객차 5량 등 모두 7량이다.

현재는 특별열차마저 운행을 중단했지만, 벽제역 근처에 국군벽제병원이 있어, 가끔 군 환자수송용 열차가 오가기도 한다. 반면 화물취급은 여전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정기화물열차가 능곡-일영(문산 > 능곡 > 일영 > 수색) 구간에 1왕복 운행되고 있는 것 외에 원릉역, 벽제역 등에 군 화물임시열차(간혹 혼합열차 운행)가 발착하고 있다.

경기북부 균형 발전.관광 활성화 '한몫'

교외선 복선화사업의 추진 여부는 올 상반기 경제성 조사를 거쳐 하반기 그 결과가 발표된다. 기재부는 교외선 복선화 사업에 1조2225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고양과 의정부간 출퇴근 승객 수요도 직접 처리해 경제ㆍ문화 등 다방면에 걸쳐 균형 발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서민의 발인 철도를 이용해 의정부에서 고양으로 가려면 지하철 1호선을 타고 종로3가 역까지 간 뒤 지하철 3호선으로 갈아타야 한다. 환승 시간까지 합치면 2시간은 족히 걸린다.

교외선이 복선 개통되면 30분이면 충분하다. 특히 교외선은 1970~1980년대 젊음과 통기타의 추억이 묻어 있다. 서울과 가까운 송추, 장흥 등 고양ㆍ양주지역의 주요 관광ㆍ유원지를 지나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가용 증가로 교외선 이용률이 급격히 낮아지고 관광객 발길도 줄어 결국 멈춰서는 비운을 맞았다. 경기도는 그동안 폐쇄된 교외선을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해 왔다.

양주-의정부 교외선, 3호선 지축역과 연결 검토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확정된 교외선(고양-양주-의정부)을 지하철 3호선 지축역과 연결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7일 한나라당 김성수 의원(양주·동두천)은 “지축역과 교외선을 연결해 양주·의정부시의 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자는 건의에 대해 국토부가 긍정적 답변을 해왔다” 밝혔다.

국토부는 김 의원에게 보낸 서면답변에서 “교외선과 지축역의 연결은 선로기능, 열차운영계획 등의 종합적 검토가 필요해 예비적 타당성검토에서 결정될 사항”이라며 “기획재정부, KDI 연구진 등과 협의해 지축역 연결을 검토하도록 했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3호선과 장흥역 등 교외선이 연결되면 양주·동두천·의정부·포천시 등 경기북부 주민들이 서울 서부지역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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