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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의정부 간 사패산터널 개통

  • 가야컨설팅
  • 2007-10-28 21: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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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의정부 간 사패산터널 개통
외곽순환도로 마지막 구간, 연말 개통

착공 17년만에 '순환도로' 기능 갖춰

(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환경단체와 종교계의 반발로 공사가 지연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사패산터널이 뚫렸다.

30일 시행사인 ㈜서울고속도로에 따르면 사패산터널은 벽면과 1, 2차 포장 공사를 마쳐 현재 98.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서울고속도로는 올 연말 개통을 위해 터널 구간에 대한 전기를 점검하고 집진시설 설치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사패산터널은 길이 4㎞, 폭 18.8m, 높이 10.6m의 편도 4차로 쌍굴터널로 세계에서 가장 긴 광폭터널이다.

이 때문에 사패산터널에는 교통사고 등 긴급 상황에 대비해 반대 차선과 연결된 비상 갱도가 700m 간격으로 설치돼 있으며 내부 공기 흐름을 돕는 팬(fan)을 무려 45대나 갖추고 있다.

사패산터널은 북한산 국립공원을 통과하기 때문에 내부를 먼지를 정화해 배출할 수 있는 전기집진시설 3대도 설치된다.

사패산터널이 끝나는 의정부시 호원동 일대 1㎞ 구간에 건설된 호원터널 주변은 흙을 덮고 나무를 심는 공사가 진행중이다.

사패산터널은 환경단체와 불교계가 생태환경 파괴 등을 이유로 노선 변경을 요구하며 반발해 계획 보다 2년 늦은 2003년 12월 착공했다.

그러나 서울고속도로측은 서울외곽순환도로 북부구간 개통을 당초 2008년 6월에서 6개월 앞당긴다는 방침을 세우고 사패산터널에 상하 동시굴착 공법을 사용하는 등 공사기간을 단축했다.

서울외곽순환도로 북부구간은 지난해 6월 사패산 구간을 제외한 29.5㎞(왕복 8차로)가 부분 개통됐으며 올 연말 사패산터널 공사가 마무리되면 고양-양주-의정부-남양주를 잇는 36.3㎞ 구간이 개통된다.

북부구간 개통 전에 국도와 지방도를 이용해 고양에서 남양주까지 갈 경우 1시간30분 가량 소요 됐지만 부분 개통 이후 50분으로 단축됐으며 사패산 구간까지 뚫리면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1990년 착공된 서울외곽순환도로는 남.북부구간 모두 17년만에 공사가 끝나 판교-구리-일산-안양 등 경기도내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순환도로' 기능을 하게 된다.

서울고속도로는 현행 3천원인 북부구간 통행요금을 물가 및 사업비 정산 내역 등을 토대로 인상할 계획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서울고속도로 허기선 건설관리팀장은 "사패산터널이 세계에서 가장 긴 광폭터널 로 인정받기 위해 학회 등에 승인을 신청한 상태"라며 "경기북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고속도로가 개설돼 본격적인 경기북부시대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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