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시 농림지역 33㎢ 내년 관리지역으로 용도지역변경
경기도 파주시내 농림지역 33.08㎢가 해제돼 개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시(市)는 농업진흥지역 20.84㎢와 보전산지 12.24㎢ 등 농림지역 33.08㎢를 해제하는 내용의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파주지역 전체 674.47㎢의 5%에 해당하는 면적이다.
해제 지역은 관리지역으로 용도가 변경돼 보전.생산.계획지역으로 다시 세분화될 예정이다.
시가 계획하고 있는 세분화안이 확정되면 보전관리지역은 123.86㎢에서 143.67㎢으로, 생산관리지역은 29.94㎢에서 36.15㎢으로, 계획관리지역은 112.16㎢에서 119.21㎢로 각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보전.생산관리지역은 농가주택 등 건축물을 제한적으로 지을 수 있으며, 계획관리지역은 도시계획에 따라 일부 개발이 가능하다.
시는 내년 2월 주민공람과 시의회 의견을 들어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경기도에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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