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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2020년까지 3개 유형 개발

  • 가야컨설팅
  • 2007-02-24 22:2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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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2020년까지 3개 유형 개발

[조선일보 2006-11-28 ]

역사문화 유적 정비하고 해안에 생태전원형 마을 조성
은퇴자 위한 휴양건강시설도… 경전철 등 교통망 확충
민자유치 2조원 등 3조8000억 사업비 조달이 문제


강화도가 2020년까지 대규모 역사·문화 관광지로 거듭난다.
강화도는 수많은 역사 유적과 깨끗한 자연환경으로 수도권 최고의 관광 여건을 갖추고 있는 곳. 하지만 섬인 데다 북한과 가까운 지리적 특성 때문에 낙후성을 면치 못해 왔다.

강화군은 최근 ‘장기종합발전구상과 사업화 방안’을 마련하고 강화섬을 지역별로 역사문화형, 생태전원형, 여가휴양형으로 개발〈지도〉하고 도로망을 확충하기로 했다. 한국토지공사 인천지역본부가 지난 1년 동안 강화군과 협의해 사업화 방안을 내놓았다.

이 계획이 실행되면 강화도는 획기적으로 바뀔 전망이다. 그러나 2조76억원의 민간자본 유치사업을 비롯해 모두 22개 분야에 3조8643억원이나 드는 사업비 조달이 성패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어떻게 개발하나


역사문화형 개발은 강화군의 중심지인 강화읍의 강화읍성 내부 정비가 핵심. 이곳은 고려궁지와 산성(山城), 향교 등 역사 유적이 많은 곳이다. 앞으로 역사경관지구로 지정해 전통도시의 모습을 재현할 계획이다. 주요 건축물이나 간판의 모양과 색채를 특화시키고, 주요 문화재를 잇는 역사탐방로를 만들기로 했다. 현재 수원시가 추진중인 ‘화성 복원사업’의 ‘강화판’이라 할 수 있다.

생태전원형 개발은 갯벌과 낙조(落照)로 유명한 장화리 일대 등 3곳을 농촌형 전원마을로, 상권이 잘 형성돼 있는 외포리 등 3곳을 어촌형 전원마을로 개발한다는 내용. 장화리에는 콘도미니엄·수영장·사우나 시설을 갖춘 스파(spa:온천)휴양지, 낙조공원, 갯벌생태체험장 등을 만들 계획이다. 이들을 인근 마니산·동막유원지와 연결해 가족단위 자연체험형 휴양지로 개발하게 된다.

여가휴양형 개발은 초지리, 고천리, 삼산면을 관광휴양지로 개발하는 내용이다. 초지리는 병원, 미용시설, 골프장 등을 갖춘 1만명 수용 규모의 고급 주거단지로 개발해 은퇴생활을 즐기려는 장년·노년층을 위한 휴양건강도시로 가꿀 방침. 고천리는 세계문화 체험마을, 건강·생태체험관, 골프장, 콘도미니엄, 야생화·허브단지 등을 갖춘 150만평 넓이의 관광휴양지구로 조성하게 된다.

눈썹바위의 마애 석불좌상과 보문사로 유명한 삼산면(석모도)은 온천단지와 골프장, 테마파크 등을 갖춘 휴양섬으로 만들고, 이들 시설을 돌아보는 자동차·자전거 코스를 만들기로 했다.


◆광역교통망 건설


외부에서 강화섬을 쉽게 오갈 수 있도록 광역교통망을 추진한다.

경전철이 그 하나. 김포신도시~초지대교~길상면을 잇는 12.3㎞ 또는 서울지하철 오류역~김포 약암~초지대교~길상면을 잇는 12㎞로 예정돼 있다.

고속화도로도 생긴다. 영종도~신도~강화~개성공단을 연결해 북한까지 연결하는 노선이 추진된다. 또 2012년 완공 예정인 김포고속화도로의 누산 인터체인지에서부터 김포 통진·월곶~(김포~강화 연결대교 신설)~강화해안도로 남쪽을 잇는 노선이 추진된다. 김포 누산 인터체인지~김포해안도로~강화대교~강화해안도로 북쪽을 잇는 해안도로도 건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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