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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09-01 13: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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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軍, 평택 시설계획 전면 보류

[조선일보 2006-09-01 03:16]

‘전시 작통권 이양’ 결정따라 작업 중단
“주한미군 추가철수 등 가능성 대비한듯”
[조선일보 이하원기자]

주한미군은 전시 작전통제권을 우리 정부에 이양키로 결정함에 따라, 평택기지 시설종합계획(마스터플랜)의 전면 수정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당분간 마스터플랜 논의를 보류한다는 입장을 정한 것으로 31일 알려졌다.

서울의 외교 소식통은 이날 “미국은 350만 평에 이르는 평택기지의 부대 배치를 위해 20여 명의 미국인 전문가들을 방한시켜 작업을 벌여 왔으나 작전 통제권 이양 결정후, 작업 보류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평택기지는 현재의 한·미 연합사령부 체제가 상당 기간 계속 유지된다는 전제 아래 설계됐다”며 “그러나 전시 작통권을 한국군이 단독행사하게 되면 한·미연합사 지휘 체제가 해체되므로 다시 설계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주한미군은 지난 4월 한미연합사와 주한미군사령부·유엔사령부가 함께 들어간 한국식 기와 지붕의 건물을 짓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정찰위성과 U-2 정찰기, 무인항공기 등을 통해 한·미 양국군을 지휘할 수 있는 첨단 지휘통제 장비를 구축할 계획이었다. 한·미 양국은 당초 올 상반기 중 마스터플랜 입안을 사실상 완료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주한미군의 평택기지 시설 계획 보류는 오는 10월 한미연례안보협의회(SCM)에서 전시 작전통제권 이양시기, 신설되는 전·평시 협조본부의 역할 등이 구체적으로 논의된 후까지 계속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주한미군의 마스터플랜 입안 보류 입장을 주한미군 추가 감축 가능성과 연관시켜 해석하는 시각도 있다.

서울의 다른 외교소식통은 “미 국방부가 작통권 이양 결정후, 한·미 동맹관계의 중대한 변화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주한미군 추가 철수 등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평택기지 마스터플랜의 논의 보류 입장을 정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하원기자 [ may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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